“덴티움, 中 매출 성장 기대 이상으로 매출 목표치 상향 가능…목표가 18%↑”

입력 2024-02-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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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9일 덴티움에 대해 중국 매출 성장이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 오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중국 매출 목표치를 상향할 가능성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17.6% 상향 조정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12만6000원이다.

덴티움의 난해 4분기 매출액은 1248억 원, 영업이익 4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8%,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6% 웃돌고 있다. 국내 242억 원, 해외 1006억 원으로 3분기 이연됐던 러시아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유럽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 29% 증가한 4514억 원, 1699억 원으로 예상됐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덴탈 업체 스트라우만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VBP 가격 인하 영향을 수량(Q) 성장으로 상쇄하는 것이 확인되어 올해 중국 매출 성장을 최대 20%까지 제시했다"며 "따라서 중국 시장점유율(M/S)이 더 높고 매출 비중이 큰 덴티움의 올해 실적 성장세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중국 현지 법인에 따르면 치과 환자 증가 및 딜러 주문 증가세가 확인되고 있다. 중국 1월 목표치를 초과했으며, 2월 분위기 역시 호조세다. 이에 따라 올해는 중국 대상 임플란트 매출 성장이 기대 이상일 것으로 판단되며, 오는 1분기 실적발표 이후 동사 내부에서 올해 중국 매출 목표치를 상향 가능성을 포착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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