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치료제 클리퍼지속성장용정 (사진제공=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는 코오롱제약과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클리퍼지속성장용정’을 단독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리퍼지속성장용정은 코오롱제약이 이탈리아 키에시(Chiesi)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도입한 오리지널 궤양성 대장염치료제다.
클리퍼지속성장용정은 국내 유일의 국소 스테로이드제 궤양성 대장염치료제다. 기존의 경구 스테로이드제의 항염증 효과는 유지하면서 전신 부작용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클리퍼정은 정제의 크기가 작아 복약 순응도가 높으며 하루에 한 번 복용으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회사 측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인 5-ASA(메살라진)와 클리퍼정의 병용 처방 시 5-ASA 단독 사용 대비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관해 유도 효과가 25%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팜비오는 장정결제 ‘오라팡’과 IBD(염증성장질환) 치료제 ‘아자비오’등 장 질환 관련 제품들을 지속해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번 클리퍼정의 단독 판매로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장점이 명확하고 우수한 제품이기에 기존의 자사 제품들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궤양성 대장염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