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의료공백 시민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 집중”

입력 2024-02-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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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비상 진료체계 점검

▲신상진 성남시장이 26일 오전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했다 (성남시)
정부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6일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상진 시장은 "보건의료 재난 위기 시에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의료원은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공백 사태를 최소화하여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줄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의료원 방문 의료진 격려했다. (성남시)
앞서 성남시의료원은 23일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최상위 '심각' 단계로 발령하면서 응급실을 24시간 진료체계로 유지하고, 이날부터 평일 진료 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하며, 토요일 오전 진료도 시행할 계획이다.

토요일 진료는 진료 인원과 의료계 파업 여부 등에 따라 시행일을 결정하기로 하고,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 시에는 공휴일 진료도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분당 국군수도병원도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 대국민 응급진료를 시행 중이며, 응급실에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되면 일반 병동에 입원을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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