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현역’ 정우택·이종배·박덕흠 등 본선행…조수진·구자룡 결선

입력 2024-02-25 17:02수정 2024-02-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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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총선 후보 1차 경선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선 정우택 의원과 3선 박덕흠·이종배 의원 등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서울 양천갑에선 영입인재인 구자룡 비상대책위원과 조수진 의원이 결선을 하게 됐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25일 오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관위는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에 대한 경선 집계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서울 지역의 경우, 김영우(동대문갑) 전 의원, 이종철(성북갑)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 이상규(성북을) 교수, 오경훈(양천을) 전 의원, 강성만(금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 상대 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전·현직 의원과 당 지도부 간 3파전으로 주목받은 서울 양천갑은 50% 이상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정미경 전 의원이 탈락하고, 당장 내일(26일)부터 조 의원과 구 비대위원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경기 지역은 의정부을에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이 본선에 올랐다. 인천은 유제홍(부평갑) 전 인천시의원이 조용균 전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신재경(남동을)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을 누르고 승리했다.

광주을 조억동 전 광주시장과 황명주 중앙위원회 총간사는 결선을 진행한다.

충북에서는 현역인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이종배(충주) △엄태영(제천단양)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현재 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충북 증평진천음성엔 경대수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경 전 의원은 충북 증평·진천·음성 지역구에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충남에서는 장동혁(보령·서천) 의원과 전만권 전 아산시을 당협위원장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제주 서귀포시는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본선에 진출했다.

정 위원장은 ‘경선 결과 현역의원이 많이 살아남아 교체율이 낮다’는 지적에 “저희들이 현역 다선의원에게 감점 제도를 운영했는데, 현역들이 많이 됐다(본선에 올랐다)”며 “현역들이 현재까지 (의정활동을) 굉장히 잘 했고, 경쟁 후보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일마다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며 “현역 중에서도 관리를 잘 못하신 분들은 불리하게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패널티를 적용받고도 많이 살아남은 데 대해 그는 “어떤 분은 20% 이상 점수 차이를 극복해서 살아남았다. 그 분은 지역구 관리를 엄청 잘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관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도 “오늘 통과하신 분들 중 35% 감산을 받은 분도 있다”고 말을 더했다.

이번 후보 경선은 100% 여론조사로 실시됐다. 전화 면접 방식의 일반유권자 여론조사 80%, 자동응답시스템 방식의 당원 선거인단 여론조사 20% 등을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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