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남편 임창정 먹튀 논란 해명…“글 한번만 읽어달라”

입력 2024-02-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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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서하얀 부부. (출처=서하얀SNS)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남편 임창정의 미용실 ‘먹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서하얀은 자신의 SNS에 “저희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임창정 팬클럽의 입장문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하얀은 임창정 공식 팬클럽에 게재된 입장문을 함께 올렸다.

팬클럽은 입장문을 통해 “연일 쏟아지는 무분별한 오보에 답답한 마음으로 현재 상황 공유 드린다.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임창정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창정의 소속사 및 미용실을 오픈할 때부터 알았던 지인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하였고, 운영진이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하여 임창정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전했다.

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아카데미는 예스아이엠과는 무관하다는 점 말씀드린다”며 “누가 봐도 다른 미용실이고, 임창정 명의로 개업한 사업자도 아니었을 뿐 아니라 초상권 도용까지 있었다. 미용실로 피해 보신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창정 님은 아카데미와 미용실에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이에 관련된 자극성 제목 및 사실이 아닌 내용들의 오보, 추측성이나 악의적 댓글들 부디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임창정은 23일 미용실 회원권 먹튀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임청정은 측은 “기사로 보도된 분당에 위치한 미용실은 2014년도 경, 임창정 씨가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픈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다는 것이 임창정 측의 입장이다. 결국 임창정은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임창정 측은 “S씨와 지금까지 연락도 끊긴 상태다. 임창정 씨는 본인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 또한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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