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ESG 내재화 ‘총력전’…ESG 역량 입증 [ESG 경영전략]

입력 2024-0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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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의지를 실질적 변화로 이어가기 위한 명확한 기준을 세웠다. 3대 중장기 방향성으로 △지구(Planet) △인류(People) △사회(Community)를 제시하고 15개 중점 관리 분야를 구체화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중점 관리 분야를 기반으로 그룹 공통 관리 지표인 ‘HMG ESG 인덱스’를 개발·적용해 실질적인 ESG 성과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전기차 판매를 늘리는 등 여러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운영 및 준법 경영에 대한 외부 기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기관 S&P 글로벌 주관의 ESG 평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에서 동종 산업 내 1위로 선정되고 DJSI 평가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하는 등 ESG 역량을 입증했다.

현대차뿐 아니라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그룹 내 6개사가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다. 현대차그룹 6개사는 모두 각 산업군 내 상위 1% 수준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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