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ㆍ'범죄도시3' 흥행…플러스엠, 영화 투자배급사 1위

입력 2024-02-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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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엠)

'서울의 봄'ㆍ'범죄도시3' 등의 영화들을 배급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전체 투자배급사 가운데 2023년 매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플러스엠은 지난해 두 편의 ‘천만 영화’를 배급하며 매출 점유율 16.7%, 관객 점유율 17.2%를 달성했다. 국내 투자배급사와 직배사를 통틀어 펜데믹 이후 가장 뛰어난 성적이다.

'범죄도시3'는 지난해 상반기에 개봉해 1068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하반기에는 '서울의 봄'이 개봉, 현재까지 누적관객수 1312만 명을 모으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전날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플러스엠은 '서울의 봄'(1154억 원), '범죄도시3'(1047억 원, 공동배급) 등 2023년 전체 흥행 1ㆍ2위 영화를 비롯해 총 7.5편을 배급했다.

플러스엠의 매출액은 21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1%(903억 원) 증가했다. 배급 편수는 전년 대비 1.5편 늘었다. 플러스엠은 2022년 배급사 순위 4위에서 지난해 1위로 네 계단 올라섰다.

이 외에도 플러스엠은 '헌트', '화란' 등의 영화를 배급하면서 2년 연속 칸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다.

플러스엠은 올해 김고은과 노상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포함해 전도연 주연의 '리볼버', '야당', '크로스', '범죄도시 4', '탈주' 등의 개봉을 준비 중이다.

플러스엠이 제작한 조우진, 지창욱 주연의 시리즈물 '강남 비-사이드'도 디즈니+를 통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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