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전쟁’ 속편 나온다…“부제는 ‘인간 이승만’”

입력 2024-02-20 09:5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1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건국전쟁’ 포스터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만 전 대통령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연출한 김덕영 감독이 속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18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29일에 ‘건국전쟁2’ 제작발표회를 한다”면서 “부제는 ‘인간 이승만’”이라고 말했다.

‘건국전쟁’은 이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독립운동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재임 기간 농지 개혁과 같은 업적을 부각한다. ‘건국전쟁2’에서는 ‘대통령 이승만’이 아닌, 독립운동가로서의 삶과 미국에서의 정치인 활동, 하와이에서의 말년 등 ‘인간 이승만’을 조명할 예정이다.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개봉 초기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설 연휴를 기점으로 관객몰이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국전쟁’은 전날 관객 4만257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75만3105명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