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골프장 등 레저사업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3.32%(400원) 오른 1만2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신세계건설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 부문 일체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대상인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 부문은 경기 여주시 자유 씨씨(CC·18홀), 경기 여주시 트리니티클럽(18홀), 아쿠아필드(하남·고양·안성 스타필드 내 3곳), 조경사업 등으로 매각 대금은 1819억6200만 원 규모다.
이번 매각을 통해 신세계건설의 부채비율은 큰 폭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2700억 원 규모의 골프장 회원 입회금 소멸 등을 통해 부채비율을 절반 정도인 400%대까지 줄일 거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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