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제르맹(PSG) 소속 선수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해 11월 파리 경기장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파리/AF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음바페는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 6월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굳히고, 13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장에 이러한 의사를 전달했다.
음바페튼 2017년 AS모나코에서 PSG로 이적해 와 막강한 득점력으로 팀의 간판선수로 떠올랐다. 다만 지난해 6월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거부하면서 구단과 갈등을 빚었다.
음바페의 다음 시즌 이적처로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다. 음바페는 그동안 공개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구단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꼽아 왔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그가 이미 스페인의 거대 클럽과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이적 조건은 완전히 합의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수개월 안에 모든 것이 마무리되면 구단과 음바페가 공식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