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임직원과 함께 모은 1억500만 원 NGO 단체 기부

입력 2024-02-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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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이 약 1억500만 원을 국제개발협력 NGO인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 (사진제공=한세실업)

글로벌 패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은 약 1억500만 원을 국제개발협력 NGO인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2023 온라인 자선 경매’를 통한 수익금과 의류 등을 더해 마련했다.

2023 온라인 자선 경매는 한세실업 임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해 재활용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7일까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120여 개 제품이 모였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3일간 진행된 경매에는 수익금 전액 기부 소식을 접한 임직원들의 온정이 이어져, 600여회가 넘는 입찰 참여를 기록했다. 경매가 끝나자 경매 수익금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등이 합쳐져 총 500만 원이 모였다. 한세실업에서도 약 1000벌(PCS)의 아동용 겨울 의류를 추가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세실업이 기부한 금액과 의류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새 학기를 맞이한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아동 청소년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 금액은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학용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되며, 겨울 의류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나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추운 겨울철 지역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는데 뜨거운 성원이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세실업은 지역 사회와 상생을 비롯해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ESG 경영 활동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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