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MWC 참관...'보이지 않는 금융' 아이디어 발굴

입력 2024-02-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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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오는 26∼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행사에 직접 참석한다. 최신 IT 트렌드와 금융을 접목해 '보이지 않는 금융' 실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15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번 출장 현장에서 IBM·에릭슨·삼성전자·MS(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직접 돌아볼 예정이다. 진 회장은 AI(인공지능)·VR(가상현실)·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보이지 않는 금융'의 실현 아이디어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평소 진 회장이 강조한 보이지 않는 금융은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고객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말한다.

이번 출장길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김준환 신한지주 디지털파트장,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그룹장, 한상욱 신한라이프 DX그룹장 등 신한금융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 23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함께한다.

진 회장과 참관단은 비트센싱, 알리콘 등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육성 플랫폼 '신한퓨처스랩' 출신 기업들의 부스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MWC는 모바일 기술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통신기술 등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라며 "디지털 트렌드에 대해 직간접적 경험을 통해 그룹의 신사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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