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부분 흐리고 비…미세먼지 ‘보통’

입력 2024-02-1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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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마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목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5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시작되는 비는 오전부터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늦은 오후에서 밤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3∼16도로 예보됐다.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내외로 포근하겠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은 전날보다 다소 떨어지겠다.

14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충북·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경북 동해안 5∼20㎜다.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전북에는 5∼10㎜의 비가 내리겠다. 15일 하루 강원 영동은 5∼30㎜, 서울·인천·경기·대구·경북 내륙·울릉도·독도는 5∼10㎜, 서해5도는 5㎜ 내외 비가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1㎝ 안팎, 강원 산지 3∼10㎝(북부 산지 15㎝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2∼7㎝다.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제주도 산지는 1∼5㎝,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는 1∼3㎝ 눈이 오겠다.

강원 산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산지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 해상에서 바람은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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