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풀사이즈 픽업트럭 ‘24년형 시에라’ 출시…9380만 원부터

입력 2024-02-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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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 탑재
새로운 바디컬러 인디고 블루 추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기본 적용
온라인에서 8일부터 판매 개시

▲GMC 시에라 드날리 인테리어. (사진제공=한국GM)

제너럴 모터스(GM)의 프리미엄 픽업·SUV(스포츠유틸리티차) 브랜드 GMC는 상품성 개선과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2024년형 시에라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4년형 시에라는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탑재된다. 운전자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포츠, 오프로드 모드에선 배기 밸브를 완전히 개방해 V8 엔진의 우렁찬 배기음을 체험할 수 있다.

새로운 외장 색상과 함께 인테리어 색상 옵션도 달라졌다. 외장 색상은 기존 퍼시픽 블루 대신 인디고 블루를 새로 도입했다.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러쉬 그레이 등 다양한 선택지도 제공한다. 드날리 트림은 기존 젯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에는 선택사양이었던 브라운 스톤 인테리어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GMC 시에라에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성능을 발휘한다.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더해져 연료 효율을 높였다.

▲GMC 시에라 드날리 신규 바디컬러 '인디고 블루'. (사진제공=한국GM)

시에라는 전장 5890㎜, 전폭 2065㎜, 전고 1950㎜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2열까지 실내 공간이 넉넉하고, 모터사이클 2대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적재함도 갖췄다. 특히 적재함에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6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테일게이트를 통해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할 수 있는 공간 활용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2024년형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80만 원,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50만 원이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는 “GMC의 플래그십 모델인 시에라는 연식 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며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다운 최고의 퍼포먼스와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올해도 국내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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