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투여 2월 완료

입력 2024-02-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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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HD204) 임상을 마치고 상용화 준비에 돌입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아이큐비아(IQVIA)에서 진행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의 투약이 이달 완료된다고 7일 밝혔다. HD204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6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아바스틴은 대장암, 난소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신장암 치료제다. 시장 규모는 8조 원에 달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22년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북미, 중동 및 북아프리카, 동남아 국가 등 전 세계 주요시장의 라이선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HD204 임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올해 신속한 상업화를 추진한다. 글로벌 CRO시장 1위 아이큐비아와 결과 분석을 진행하고 346개의 상업화 된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어코드 헬스케어와 협조를 통해 HD204의 상용화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또 계열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 협력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미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인타스 제약, 파마파크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MA팀 관계자는 “HD204 임상 및 상용화 준비 과정에서 지난 파이프라인 개발 과정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활용해 시행착오와 품목 허가 소요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미 600명 이상이 투약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는 상태로 나머지 환자도 조속히 투약을 완료하고 임상수탁기관과 품목허가주관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빠른 상용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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