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주지사 14명, 텍사스 국경서 집결…바이든 불법이민자 대응책 비난

입력 2024-02-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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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아칸소·조지아·뉴햄프셔 등 참여
“바이든은 국경·국민 보호하는 데 실패”

▲그레그 애벗(가운데) 텍사스 주지사를 비롯한 미국 공화당 소속 주지사 14명이 4일(현지시간) 텍사스 남부 국경 이글패스의 셸비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글패스(미국)/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텍사스 국경에 모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불법이민자 대응 정책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연방 정부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에 따르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를 비롯한 14명의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은 텍사스 남부 국경 이글패스의 셸비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세라 허커비 샌더스 아칸소주 주지사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 크리스 스누누 뉴햄프셔주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애벗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법을 집행해야 할 책임을 완전히 포기하고 물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텍사스주가 160km가 넘는 철조망 장벽을 설치한 결과 불법 국경 통과가 급격히 감소했다”며 “의회에서 통과된 법을 따르고 텍사스처럼 국경을 보호하는 것이 당신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텍사스주 이글패스는 불법 이민자들의 주요 경로로 여겨져 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아칸소주 주지사도 “바이든의 실패 때문에 애벗 주지사가 나서야 하고 전국의 주지사들이 연방 정부의 일을 해야 한다”며 “바이든은 국경을 보호하고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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