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자동행 디자인 개발 기업 모집…최대 4000만 원 지원

입력 2024-02-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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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약자동행 우수 디자인 제품인 높이 조절 세면대.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약자를 위한 제품·서비스(약자동행 디자인)를 개발할 디자인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약자동행 디자인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회·경제적 위치에 있어 정책적 배려가 요구되는 개인 또는 집단의 일상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삶의 질 개선을 돕는 디자인이다.

서울시는 작년에도 우수 디자인기업을 선정해 △휠체어 이용자나 키가 작은 어린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높이 조절 세면대 △겨울에도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열 필름 손잡이 목발 △노인들도 집에서 혼자 따라 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운동기구 등의 약자동행 디자인 제품 개발을 지원했다.

모집 기간은 5일부터 26일까지며 서울에 있는 디자인 전문기업이나 디자인 주도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14개 기업을 선정해 업체당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4월부터 9월까지 약자동행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며 개발지원금은 △디자인 기획·설계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출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제품의 완성도와 디자인 심미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고도화, 인간 공학 설계, 사용자 검증, 사용자 경험·사용자 환경(UX·UI) 등 기업별 맞춤형 전문가 자문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현재 약자의 욕구와 필요를 반영한 디자인 제품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약자동행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우수 디자인기업을 육성하고 약자의 일상생활 편의성을 높여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동행 특별시 서울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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