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AP
요르단이 타지키스탄을 꺾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이 호주에 이기면 요르단과을 만나게 된다.
요르단은 2일(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을 1대0으로 꺾었다.
후반 21분 요르단 코너킥 상황에서 압달라 나십의 헤더 슛이 타지키스탄 바다트 하노노프의 머리를 맞고 골로 연결됐다. 공식적으로 하노노프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그간 8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던 요르단은 4강 진출이라는 신기록을 경신했다. 아시안컵 출전이 처음인 타지키스탄은 A조 2위(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16강전에 파울루 벤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쳤다.
이번 승리로 요르단은 3일 오전 0시30분 막을 올리는 한국-호주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한국과 요르단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승부를 겨룬바 있다. 당시 두 팀은 2대2로 비겼다.
한편, 아시안컵 준결승전은 7일 오전 0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