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빠진 바이에른 뮌헨, 아우크부르크에 3:2 승리…수비 불안 어쩌나

입력 2024-01-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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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우니온 베를린의 경기, 뮌헨의 에릭 다이어가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다. (AP/뉴시스)

김민재가 빠진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아우크스부르크에 1점 차로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한국시간) WWK 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2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승점 1점을 추가한 바이에른 뮌헨은 총 승점 47(15승2무2패)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는 15승4무·승점 49를를 기록 중인 레버쿠젠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3분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알폰소 데이비스가 추가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7분과 추가시간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에게 멀티골을 허용했다. 경기는 다시 시닷원점으로 돌아갔으나 후반 13분 해리 케인이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약점은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김민재의 부재가 아쉬웠다. 김민재는 2023카타르아시안컵을 치르기 위해 자리를 비운 상황이다.

에릭 다이어가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섰지만 이날 15개의 슈팅을 내주는 등 바이에른 뮌헨은 불안한 수비를 보였다.

한편 김민재는 오는 31일 오전 1시에 열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16강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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