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에 수출바우처 등 올해 174.8억 지원

입력 2024-0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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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인사와 라이브방송 60개사에 8000만 원 지원

▲해양수산부는 12월 21일 김 수출이 1조 원(7억7000만 달러)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산식품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의 실적이다. 사진은 각종 김 제품.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정부가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수출바우처 등 총 174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해외 유명인사와 라이브방송 연계 마케팅에 60개사, 8000만 원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수출기업 지원사업은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 수산식품을 알리고 국내 수출기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199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해수부와 5개 수산식품 수출지원기관(수협중앙회, 한국수산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수출원팀을 구성해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수출기업 지원사업은 △수산식품 수출바우처 지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위험요소(리스크)안전망 구축 △국제인증 취득 지원 △국내 공동물류센터 지원 △라이브방송 연계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유망상품화 지원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수산식품 수출바우처는 지원규모를 35개사에서 62개사로 대폭 확대해 업체당 최대 2억2000만 원을 지원하고 국제식품박람회는 60개사에서 80개사로 참가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리스크 안전망 구축의 경우 업체별 수출 보험 비용을 기존 최대 40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국제인증 취득 지원도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확대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라이브방송 연계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은 60개사에 업체당 최대 8000만 원을 지원해 해외 유명인사들과 함께 한국 수산식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수출기업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http://biz.k-seafoodtrade.kr), aT수출종합지원시스템(http://global.a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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