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ㆍ엘로이랩ㆍ다인메디컬그룹 등…1월 4주 투자 유치 스타트업

입력 2024-0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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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차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은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와, 엘로이랩, 다인메디컬그룹, 바우어랩 등이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표적항암제 '렉라자'의 임상연구책임자(PI)로 잘 알려진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이 설립한 신약벤처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가 2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초기 투자를 받았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는 23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솔라스타벤처스(아주IB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타임폴리오지신은영,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데일리파트너스,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흥국증권, 신한캐피탈, 퓨처플레이가 참여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선도 후보물질(파이프라인) ‘DN-101’의 전임상 및 임상개발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는 폐암 치료에 대한 미충족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조 센터장이 2020년 설립한 회사다. 면역세포 중 한 종류인 T세포의 수용체(TCR)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및 항체치료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엘로이랩

초분광기술 기반 딥러닝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엘로이랩이 5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엘로이랩의 누적 투자금은 약 70억 원이 됐다. 추가로 10억 원도 멀티 클로징 중이라 시리즈A 총 투자 금액은 60억 원이 될 전망이다.

투자는 우리벤처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신한캐피탈, 에트리홀딩스, 빌랑스인베스트먼트, 한국바이오기술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동참했다. 한국바이오기술투자를 통해 풀무원의 투자 결정도 포함돼 있어 향후 식품 분야에서 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엘로이랩의 초분광 AI 기술은 식품업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식품 기업으로부터 ‘이물선별 및 품질관리’ 솔루션으로 적극 도입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2차 전지, 제약, 재활용 분야에서 기술 도입을 위해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타진 중인 기술이다.

△다인메디컬그룹

일회용 내시경 전문 의료기기 스타트업 다인메디컬그룹이 시리즈B로 1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2022년 1월 시리즈A로 44억 원의 투자유치 이후, 2년 만에 누적 투자금 총 144억 원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투자자로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로 라이징에스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기존 제품의 양산 확대, 해외시장 진출, 후속제품 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인메디컬그룹이 일회용 내시경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대표 의료기기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다인메디컬그룹의 첫 번째 제품인 '우루스(URUS™)'는 요관 및 신장결석 치료를 위한 ‘일회용 연성 요관 내시경’이다.

△바우어랩

공간과 미디어를 융합해 몰입형 콘텐츠를 만드는 이머시브 컴퍼니 바우어랩이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SM엔터테인먼트CVC인 SM컬처파트너스, 국내미술경매시장의 리더인 K-옥션으로부터 프리A 첫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바우어랩은 실제와 가상을 넘나드는 콘텐츠 제작 및 다양한 형태의 메가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내러티브 기반의 콘텐츠와 신기술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미디어 컴퍼니로 기술 역량 우수 인증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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