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우진엔텍,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 달성…웹툰株↑

입력 2024-01-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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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또는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TPC(29.97%), 골든센츄리(29.63%), 미스터블루(29.93%), 우진엔텍(300.00%), 인성정보(29.87%), 코세스(29.96%)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달성했고, 소룩스(-30.00%) 홀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미스터블루는 온라인 웹툰 콘텐츠 제작 및 유통과 게임 퍼블리싱을 주력으로 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전날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웹툰 산업 지원 강화 계획 발표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문체부는 만화·웹툰 분야를 넷플릭스와 같은 세계적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5년째 200억 원대에 머무르는 지원 예산을 오는 2027년까지 1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만화계 칸영화제’와 같은 국제 시상식을 만들 예정이다.

올해 첫 공모주인 우진엔텍은 이날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르는 '따따블'에 성공했다. 장 전부터 매수세가 몰리면서 개장 20여 초 만에 따따블로 치솟았다.

우진엔텍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웃도는 53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263.32대 1을 기록했다.

우진엔텍은 지난 16~17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도 경쟁률 2707.18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3조6946억 원을 모았다.

우진엔텍은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펼치며, 전국 10곳의 원자력·화력 발전소에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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