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세…상하이ㆍ홍콩 증시 부양책 기대에 강세

입력 2024-01-24 17:04수정 2024-01-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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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차익실현 물량에 이틀째 하락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24일 종가 3만6226.48.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24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1.09포인트(0.80%) 하락한 3만6226.48에, 도쿄 증시의 우량주로 구성된 토픽스지수는 12.85(0.51%) 내린 2529.22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49.80포인트(1.80%) 상승한 2820.77에,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24포인트(0.01%) 오른 1만7875.83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39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296.80포인트(1.93%) 뛴 1만5650.78에, 싱가포르 ST지수는 5.34포인트(0.17%) 오른 3140.59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278.08포인트(0.40%) 상승한 7만648.63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22일 종가 기준으로 3만6000선을 돌파하며 34년래 최고치를 찍은 후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전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새해 첫 금융정책회의를 개최한 후 4월부터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것이라는 견해가 더 힘을 받음에 따라 금리 상승의 역풍을 받는 부동산주가 약세를 띠었다.

그간 부진했던 상하이증시는 정부가 대규모 증시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에 이날까지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이 급락하는 증시 안정화를 위해 2조 위안(약 372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0.07% 상승했고 선전거래소 촹예반 지수는 0.5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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