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사업’ 실시

입력 2024-01-22 09:31수정 2024-0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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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총 1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기지원(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기기)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간판 및 실내 보수) △토탈 솔루션 컨설팅 지원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이날부터 내달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약 23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원한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까지 약 1800개 사업장의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신규) 지원을 하고, 약 500개 사업장에 대해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인공지능(AI) CCTV 등 디지털전환기기를 지원한다.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약 10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원한다. 오는 3월11일부터 4월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까지 약 5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 교체를 지원하고, 약 500개 사업장에 대해 내부 인테리어, 누수 및 방수 공사 등 실내 보수를 지원한다.

약 10여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메뉴개발, 마케팅 등 1:1 맞춤형 ‘토탈 솔루션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의 전 과정은 영상으로 편집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하나금융그룹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계정에 리그램을 한 고객 총 50명에게 식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인 사회적 버팀목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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