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곳곳 눈·비...강원산지 30㎝ 넘는 폭설도

입력 2024-01-2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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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 산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에서 제설차가 분주히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나 눈이 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22일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동풍에 따른 20~21일 예상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강원중·남부동해안 1~3㎝다. 경북북동산지에는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북부동해안에는 1~3㎝의 눈이 오겠다.

동풍 영향의 예상강수량은 강원동해안과 산지 10~40㎜,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동해안의 경우 5~30㎜로 예상된다.

이밖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제주도에 1~5㎝의 눈이 쌓이거나 1~2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 특히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2.0~5.0m, 서해 1.0~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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