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약정이 유리한 갤S24 공시지원금 최대 24만 원…어디가 유리할까

입력 2024-01-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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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KT, 최대 24만 원
개통 시작일 전에 변경될 수도
공시지원금보다 2년 선택약정이 유리하다는 평가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출시된 18일 서울 서초구 신세계 센트럴시티에 마련된 갤럭시 AI 체험공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방문객들이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전세계 8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운영을 시작한다. 체험공간에서는 갤럭시 신제품 체험과 갤럭시 AI를 활용한 13개국어 실시간 통·번역, 사진·영상 편집 등 체험할 수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의 공시 지원금이 최대 24만 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S24 플러스·S24 울트라 시리즈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24만 원이다.

이통3사 중 공시지원금이 가장 높은 곳은 KT다. KT는 사전예약을 예상 공시지원금을 10만~24만 원으로 발표했다. 그 뒤를 이어 LG유플러스가 9만8000~23만 원, SK텔레콤(SKT)이 10만~17만 원이다.

공시지원금은 개통이 시작되는 26일 최종 확정된다. 이에 갤럭시S24를 개통할 때는 공시지원금보다 2년 약정 선택약정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초의 갤럭시 인공지능(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S24와 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용량은 256GB, 512GB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S24 256GB 115만 5000원, 512GB 129만 8000원, △S24+ 256GB 135만 3000원, 512GB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가지 색상이고 용량은 256GB, 512GB 두 가지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S24 울트라 256GB는 169만8400원, 512GB는 184만1400원이다.

이통3사는 다양한 상품을 경품으로 내걸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SKT는 갤럭시 S24 개통 고객 대상으로 에이닷 앱과 T월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대 300만 원 수준의 경품을 제공하는 새해 행운카드 프로모션을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한다. SKT는 갤럭시S24 개통 고객에게 구독 상품 우주패스 ‘플러스 구독’ 5종도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이강인 선수 후원을 연장한 KT는 이강인 소속팀 친필 사인 유니폼과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태국전 티켓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LG유플러스는 티빙 베이직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OTT 구독료가 오르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혜택으로, 갤럭시 폰을 이용하면서 월 9만5000원 이상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대상이다.

이통3사는 사전예약이 시작되는 19일부터 고객들이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SKT는 이날부터 홍대 T-Factory와 전국 2700여 곳의 SKT 공식인증대리점에서 고객들이 갤럭시 S24와 에이닷의 AI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KT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새로운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AR전문 업체인 ‘아티젠스페이스’와 제휴해 전국 매장에서 증강현실(AR) 체험 이벤트를 연다. 또한 KT는 홍대 애드샵 플러스,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3개 매장에서 특별 체험존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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