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대향로의 변신’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또 터졌다 [인포그래픽]

입력 2024-01-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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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칠 수 없는 ‘굿즈’의 세계, 이를 파고든 ‘내셔널 굿즈’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돌이나 배우를 넘어 나라 또는 국가기관이 만든 기념품인 ‘내셔널 굿즈’는 다소 그 기대감이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이런 편견을 깬 국립중앙박물관의 굿즈가 MZ세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일명 ‘뮷즈’로 불리는 이 상품들 덕에 박물관 굿즈 매출액은 지난해 149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2배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금동대향로 미니어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는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요. ‘취객선비 3인방 변색 잔세트’는 품절인 상황이죠. 18일 판매가 재개되면서 홈페이지가 미어터지는 상황입니다. 덕수궁 문화상품인 ‘오얏꽃 오일램프’도 만만치 않은 인기를 누리는 중인데요.

넘치는 ‘뮷즈’의 인기,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금동대향로의 변신'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또 터졌다


◇MZ 사로잡은 박물관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_2023년 전국 국립박물관 관람객 수: 1047만 명 기록
→국민 5명 중 1명이 방문한 꼴
→코로나19 이전 수준 완전히 회복
→MZ세대와 외국인 관람객 수 증가가 큰 역할

◇박물관 굿즈 '뮷즈' 매출액도 증가
(출처: 국립박물관문화재단)

_2023년 뮷즈 매출액: 149억 원
→2019년 86억 원의 2배
→2022년 117억 원의 27% 증가

△한국문화재재단 굿즈 매출액
110억 원 기록 (최초로 100억 원대 넘어)

◇인기 '뮷즈' 소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국립중앙박물관)
_대한민국 국보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굿즈
_왼쪽 다리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올린 이른바 반가(半跏)한 자세에 오른뺨에 오른쪽 손가락을 살짝 대어 마치 사유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
_아이보리, 블랙, 골드, 스카이블루, 퍼플 총 5가지 색상
_가격: 6만5000원

△금동대향로 미니어처 (국립중앙박물관)
_대한민국 국보 287호 '백제 금동대향로' 굿즈
_조형 솜씨가 워낙 훌륭하고 뛰어나 백제 문화의 정수라고 불림
_인센스, 모기향 홀더 및 사탕 보관 등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
_골드, 코랄, 라임, 민트, 블루, 핑크, 퍼플 총 7가지 색상
_가격: 9만9000원

△오얏꽃 오일램프 (덕수궁 문화상품)
_대한제국 상징 문양인 오얏꽃문양이 들어간 오일램프
_당시 황실 용품에 두루 쓰인 오얏꽃무늬로 대한제국의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함
_소형: 원형(파란색), 라인(주황색, 분홍색, 흰색, 회색), 육각(청화) 총 6종
_가격: 4만5000원

△취객선비 3인방 변색 잔세트 (2023 뮷즈 공모 선정작)
_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인 '전 김홍도 필 평안감사향연도' 활용
_해당 작품의 취객 3인방이 모티브
_잔에 차가운 술이 담기면 취객 선비들의 얼굴이 붉게 물듦
_가격: 2만6000원

△청자 텀블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협업상품)
_고려청자의 고풍스러운 색을 더한 텀블러
_매화, 대나무, 학 새겨져
_가격: (대형) 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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