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황인범,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 11' [아시안컵]

입력 2024-01-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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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대표팀 이강인이 바레인 문전으로 패스를 찔러 넣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 축구대표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황인범(즈베즈다)이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 11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AFC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A조부터 F조까지의 조별리그 1차전 12경기를 통틀어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이 명단에는 미드필더로 이강인과 황인범이 포함됐다. 지난 15일 클린스만호의 첫 경기로 펼쳐진 바레인전에서 황인범은 한국의 대회 첫 골을 넣었고 이강인은 멀티 골을 기록했다.

골 기록 뿐만이 아니었다. 오른쪽 윙어로 나선 이강인은 저돌적인 드리블과 정교한 왼발 롱패스로 공력의 활기를 더했다. 황인범도 1도움을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황인범이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이강인, 황인범과 함께 일본 미나미노 다쿠미와 호주의 크레이그 굿윈이 미드필더진에 이름을 올렸으며 개최국 카타르의 에이스 아크람 아피프와 태국의 스트라이커 수파차이 차이데드가 투톱으로 배치됐다.

또 압둘 라흐만 웨이스(시리아)-알리 알부라이히(사우디아라비아)와 아흐메드 알카미시(오만)-마흐무드 알마르디(요르단)가 포백에 선정됐다.

다음은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 명단.

△골키퍼: 메살 바르삼(카타르)

△수비수: 압둘 라만 웰스(이라크), 알리 알 불라히(사우디아라비아), 아흐메드 알 카미시(오만), 마흐메드 알 마르디(요르단)

△미드필더: 이강인(대한민국), 황인범(대한민국), 미나미노 다쿠미(일본), 굿윈(호주)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카타르), 수파치아 차이뎃(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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