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4분기 中 공구 감소로 어닝쇼크 전망…목표가 12% 하향”

입력 2024-01-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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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YP 엔터테인먼트)

삼성증권은 17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중국 공구 감소 여파에 따른 음반 매출 감소 등에 따라 어닝쇼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6000원에서 12만8000원으로 12.33%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8만2000원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539억 원, 영업이익 458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507억 원)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분기 중 발매된 신보는 스트레이키즈(400만 장), NiziU (16만 장) 등이 있었으며 전체 판매량은 464만 장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어들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부터 JYP Shop의 유통처 다변화, 커스터마이제이션 굿즈 출시 등으로 성장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엔터 업계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중국 공구 물량 감소로 단기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음원 성적, 해외 공연 규모 확대 등에서 JYP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 확장은 확인되고 있어서다.

최 연구원은 "다음 주 음반 발매와 함께 정식 데뷔 예정인 미국 걸그룹 VCHA를 시작으로 작년 12월 결성된 일본 보이그룹 NEXZ, 중국 보이그룹 Project C, 그리고 한국 보이그룹 ‘라우드프로젝트’가 연이어 데뷔할 예정으로 한국, 미국, 일본, 중국에서 아티스트를 보유하게 되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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