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 신임 대표에 이상국 전 SK㈜ C&C 부사장 취임

입력 2024-01-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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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KT DS 신임 대표 (사진제공=KT DS)
KT DS는 이상국 신임 대표가 1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표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메일로 취임 인사를 전하며, ‘활발하고 막힘 없는 소통’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소통의 중요성과 함께 ‘고객과 BM, 역량, 문화의 완전한 변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구성원이 공감하고 함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소통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취임 이전부터 현장을 찾아가 구성원과 격의 없이 대화하고 토론하는 열린 소통을 몸소 실천했다.

새해 첫날, 노동조합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취임 전까지 각 조직별 업무 현안과 목표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9일에는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사이버 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근무 현장을 둘러보고 구성원 한 명 한 명과 인사한 뒤 오찬 간담회를 통해, IT 관제와 사이버 보안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참석한 조윤정 KT DS 보안침해대응팀 사원은 “본사가 아닌 곳에서 근무하다 보면 대표님을 만날 기회가 적은데 직접 대화도 나누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이슈에 대해 토론했던 것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국 KT DS 대표는 “사이버 종합상황실은 IT 서비스의 컨트롤 타워이자 정보보호의 첨병이기도 해 불철주야 긴장을 늦출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KT DS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1969년생으로 경북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과 학∙석사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은 SK C&C 사업구조혁신 TF장, DT추진담당 상무, BM혁신추진단 및 공유 인프라 추진단장, ICT Digital 부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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