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강원청소년올림픽 스태프에 친환경 유니폼 공급

입력 2024-01-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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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참가 과학자 단체에 안타티카 지원

▲코오롱스포츠가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의 대회 운영 인력과 자원봉사자에게 공급한 유니폼을 모델이 입은 모습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글로벌 행사 후원에 나선다.

코오롱FnC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 운영 인력과 자원봉사자에게 코오롱스포츠의 유니폼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키 다운 점퍼, 스키 팬츠, 안에 입을 수 있는 플리스 점퍼, 장갑, 모자, 5종으로 구성됐으며 총 5000세트를 공급했다.

이번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 제품으로 기획했다. 충전재는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 다운과 재활용 폴리에스터 충전재를 함께 사용했다. 또 원단은 디지털날염 방식으로 염색해 기존 염색방법보다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였다.

유니폼의 컬러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표현하는 레드와 청소년의 순수함,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화이트를 사용했다. 청소년동계올림픽의 정체성인 융합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그러데이션(gradation, 색조·명암·질감을 단계적으로 다른 색조·명암·질감으로 바꾸는 기법) 패턴을 적용했다.

코오롱FnC는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다보스포럼)에서 비영리단체인 아크틱 베이스캠프(Arctic Basecamp)에 코오롱스포츠의 대표 상품인 안타티카를 지원하기도 했다. 아크틱 베이스캠프는 극지방의 환경 변화로 인한 세계 기후의 위험도를 알리는 과학자 집단이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에 코오롱스포츠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코오롱스포츠가 가진 최고의 기술력은 물론, 친환경 상품을 한층 더 넓은 세계에 선보여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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