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로 운전정보 제공"…삼성-하만, CES 2024서 혁신 기술 선봬 [CES 2024]

입력 2024-01-10 01:30수정 2024-01-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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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과 하만이 함께 개발한 레디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자료제공=삼성전자)

'레디 업그레이드'로 최신 OS 유지
증강현실로 정보제공 '레디 비전'
맞춤형 안전 운전 지원 '레디 케어'

삼성전자가 9~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하만과 함께 '자동차 중심의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레디 업그레이드 △레디 비전 △레디 케어 등 전장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통신 △디스플레이 △칩셋 등 최첨단 기술이 더해져 보다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한다.

레디 업그레이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디지털콕핏 제품이다. 디지털콕핏은 운전석과 조수석 전방 영역의 차량 편의기능 제어장치를 디지털 전자기기로 구성해 만든 장치다.

기존 차량은 라이프사이클 주기가 긴 반면 그 기간 동안 차량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레디 업그레이드는 운전자가 클릭 한번으로 쉽게 차량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운전자는 차량을 사용하는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끊임없이 최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레디 업그레이드 어드밴스드' 제품은 삼성전자의 최신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해 기존 '레디 업그레이드' 대비 더 빠르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레디 비전'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로 자동차 전면 유리에 다양한 운전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선보인 '레디 비전 큐뷰'(Ready Vision QVUE)는 삼성 Neo Q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전면 윈드쉴드(Windshield) 하단 전체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선보인 레디 비전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레디 비전을 통해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주행정보 △위험정보 등을 인지할 수 있다.

운전자는 고개를 돌리거나 내비게이션을 터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화면에서 여러 안내와 경고 메시지를 받을 수도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운행 경로나 운전 정보를 제공하고, 음악 및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 개발한 '레디 케어'는 운전자의 상태 변화를 인지해 상황에 따라 운전에 개입하고, 운전자가 최상의 운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 기능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량 내 카메라와 센서로 운전자의 시선 등을 감지함으로써 운전자의 시야와 인지 능력을 실시간 측정한다. 또한 운전자의 심박수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해 운전자의 주위 환기가 필요한 경우 △공조 시스템 △경고 메시지 △음향 △조명 등으로 차량 안의 환경을 변화시킨다.

갤럭시 워치에 있는 삼성 헬스 기능을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시켜 개인 맞춤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고, 차량 내 운전 환경을 최적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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