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삼성D 사장 "올해 사업은 'I AM Fine Q!로" [CES 2024]

입력 2024-01-09 13:43수정 2024-01-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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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CES 2024 개막 전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호텔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박민웅 기자 pmw7001@)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내놓은 올해 사업 전략은 ‘I AM Fine Q!’(아이 엠 파인 큐)라고 말했다.

‘I AM Fine Q’는 각각 △IT △오토모티브 전장(A) △마이크로 디스플레이(M) △폴더블(F) △QD-OLED(퀀텀닷 올레드)의 앞글자로, 네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사장은 CES 2024 개막 전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앙코르호텔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사업을 어떻게 할지 준비한 게 있어 보여드리겠다"며 흰 종이에 펜으로 ‘I AM Fine Q!’를 적어 보였다.

그는 "I는 IT다. 8.6세대, 노트북 투자하고 있는데 정말 열심히 해서 연말에 성과가 있을 것 같다"며 "A는 알다시피 오토모티브, 전장이다. 전장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M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다. 혼합현실(M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다양한 글래스 기반의 초소형 디스플레이가 미래에 나올 것 같다”며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F는 폴더블이다. 5~6년 폴더블을 열심히 해왔다”며 “올해부터는 다른 국면을 고객들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최 사장은 "마지막은 영화 시작할 때 외치는 ‘큐’(Q) 같은 것"이라며 "QD-OLED, QD 모니터 사업을 더 열심히 하고 TV도 프리미엄 시장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 전망에 관해선 “올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2023년 대비해서 정말 예측을 못 하는 시장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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