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현대차 프레스 콘퍼런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강문정 기자 kangmj@)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소는 저희 대가 아니고 저희 후대를 위해 준비해 놓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이즈 에브리 웨이(Ease every way)’를 주제로 열린 현대차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에 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수소 사업을 펼치는 것에 관련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을 대전환을 위한 그룹의 중장기 전략 ‘SDx’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이와 관련 “안전을 위해 정보기술(IT)을 많이 접목한 것이기 때문에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CES2024 참가 소감에 대해 “오늘 처음 (현대차가) 프레젠테이션 했으니까 두 개(기아ㆍ슈퍼널)를 더 봐야 한다”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부스의 관람 포인트와 관련해선 “모빌리티는 기아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가 있고, 슈퍼널의 수직 전기이착륙기(e-VOLT)도 보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