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GTX-A 시운전 차량 탑승 등 개통 준비 상황 점검

입력 2024-01-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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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종합시험운행 중인 GTX-A 차량에 직접 탑승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박상우 장관은 이날 동탄역을 방문, GTX-A 차량에 직접 시승해 수서역까지 이동하고 GTX 홍보관과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GTX 수서역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진행 중인 종합시험운행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종합시험운행은 개통 전 마지막 단계이므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 번 세 번 꼼꼼하게 검증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박 장관은 SRT가 운행되는 시간대에 실시하는 GTX 시운전 차량에 시승해 고속열차와의 간섭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박 장관은 시운전 중인 GTX-A 차량에 탑승해 “최고시속 180㎞에도 진동・소음이 거의 없는 점이 인상 깊다”고 차량 성능을 평가했다.

그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은 SRT도 운행 중인 선로이므로 실제 운행 시 선로 공용에 따른 안전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시운전 과정에서도 SRT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GTX 홍보관에서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GTX 사업의 추진현황, 대심도 터널의 안전성 등 다양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릴 수 있도록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GTX-A 수서역 현장에서 “출퇴근 시간에 많은 승객이 몰리더라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환승・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 분리, 안전요원 배치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철저하고 세심하게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올해는 GTX 시대가 열리는 역사적인 해로서 출퇴근 시간의 획기적 단축뿐 아니라 수도권의 경제・문화・산업을 골고루 발전시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약속한 일정에 맞춰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GTX 업무관계자 모두가 마지막까지 사명감과 긴장감을 가지고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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