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축구장 크기 전시관 마련…모빌리티 각축전 예고 [CES 2024]

입력 2024-01-07 09:00수정 2024-01-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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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역대 최대 규모 전시공간 마련
현대차ㆍ기아ㆍ현대모비스ㆍ슈퍼널ㆍ제로원 참여
모빌리티 관련 업체 300여 곳 참여 예정
벤츠ㆍBMWㆍ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IT(정보가전)ㆍ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그룹 사업 전반을 망라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혼다 등 주요 완성차 기업을 비롯해 3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며 모터쇼를 방불케 하는 모빌리티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9~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5곳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전시 공간의 전체 면적은 6437㎡ 규모로 국제경기 규격 축구장 1곳의 크기와 맞먹는다.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수소, 소프트웨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 모빌리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신사업을 선보이며 그룹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종합 수소 솔루션’을 제안하고 그룹사의 수소 실증 기술 및 진행 사업을 전시에서 소개한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등 주요 그룹사가 함께 수소의 생산과 운송, 저장, 활용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마련한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도 소개한다. 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42dot)도 현대차 부스에서 자체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차(SDV)’의 방향성과 실증 소프트웨어 및 AI 기술을 선보인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CES에 참가하는 기아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PBV 비전을 제시한다. 기아는 PBV의 개념을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고객 중심의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SDV 기반의 PBV 콘셉트 모델 5대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CES 2024에서 차세대 전기차 구동장치 e코너시스템이 탑재된 모비온을 공개한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가 대표주자다. 크랩 주행과 제자리 회전 등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구동 기술 e코너시스템이 적용된 실증차 ‘모비온’도 최초로 공개한다.

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은 AAM 생태계 구축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UAM 기체의 신규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제 크기의 모델을 전시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혼다 등이 전시관을 마련했다.

벤츠는 AI 기반으로 직관적 경험을 제공하는 ‘MBUX 가상 어시스턴트’를 공개한다. 이 기능은 고해상도 그래픽을 포함한 지능형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차량과 인간 간의 한층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가능케 한다.

BMW도 소프트웨어 기반의 새로운 편의 사양 기술이 탑재된 사량을 선보인다. 혼다는 신규 전기차 시리즈를 공개한다. 혼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모델 30여 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육상 모빌리티 이외에도 항공 모빌리티 기업으로는 라이즈에어로테크놀로지스와 HT플라잉카가, 해상 모빌리티 관련 기업으로는 브런즈윅과 볼보 펜타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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