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24년 갑진년 시무식…“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입력 2024-01-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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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는 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 해 강원랜드 임직원과 협력사, 지역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4년을 강원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네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최 직무대행은 카지노 규제 혁신을 통해 리조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폐광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카지노 인식 개선 및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전담조직인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TF 신설을 시작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가능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지노가 건전 레저문화라는 대국민 인식 전환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규제 개선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을 기반으로 폐광지역과의 상생을 강화할 것도 당부했다. 최 직무대행은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과의 상생협력은 강원랜드의 핵심가치로, 강원랜드의 경쟁력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중심경영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이 중심이 되고 안전한 리조트 조성에 힘써달라는 주문도 했다. 끝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운영하는 합법적 사행사업자이자 공기업으로서, 비위행위 근절과 청렴한 기품이 깃드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써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예산절감·감사 모범사례 등 우수 직원들의 모범상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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