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 일정 중 괴한에 흉기 피습…병원 이송

입력 2024-01-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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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137> 이재명 대표, 부산 방문 중 피습 (부산=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부지 방문 중 피습을 당해 바닥에 쓰러져 있다. 2024.1.2 juhong@yna.co.kr/2024-01-02 10:37:37/<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일정 도중 괴한에 피습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기자들과 문답 도중 괴한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신원 미상의 해당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을 요청하며 다가가 흉기로 추정되는 날카로운 물체로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그 자리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에 이송됐다. 괴한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 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군중이 많이 몰려 있을 때 피습당했다"며 "피가 그렇게 많이 난 것은 아니며 의식도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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