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2024년 주목해야 할 지주회사 중 하나…글로벌 전력 수주 입증”

입력 2024-01-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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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2일 LS에 대해 주력사업의 안정성과 신성장동력으로 2024년 주목해야 할 지주회사 중 하나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2만7000원으로 15.45%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9만3200원이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LSMnM을 합작회사에서 보유 지분 100%의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업공개약정이 맺어져 있다. 이 당시 발행한 교환사채가 2024년 1월부터 주식으로 교환이 가능해져 기업공개도 2027년 혹은 협의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한 일정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자회사 기준으로 LS ELECTRIC만 주식이 상장되어 있는 LS는 손자회사 기업공개는 적극적이지만 자회사는 기업가치 향상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주식이 상장된 손자회사는 모두 LS전선이 지배하여 LS전선도 기업공개에 관심이 많을텐데, LSMnM보다 서두르진 않을 것"이라며 "기업공개는 성장과 수익에 기대 가치가 높을 때 성공 확률이 높아 공개 전까지 최대한 많은 것을 이룩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상장 자회사의 기업공개는 추진에서 상장 시점까지 지주에 관심이 집중되는 지주에게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라며 "전선과 전력장비는 높아진 경쟁력을 글로벌 수주 증가로 입증하고 있다. 농기계 트랙터도 신모델 출시로 미국과 브라질 시장을 공략하고, 자가 브랜드 및 글로벌 농기계업체 CNH에 공급 계약으로 성장 모멘텀을 두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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