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새해부터 미국 관광객 비자 신청 요건 간소화

입력 2023-12-3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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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각) 주미중국대사관은 홈페이지에 새해부터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신청 요건을 간소화한다고 공지했다. (사진= 주미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중국이 새해부터 미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요건을 간소화한다.

31일 주미중국대사관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주미중국대사관은 홈페이지에 “2024년 1월 1일부터 중국과 미국 간 인적 교류를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해 중국 관광비자(L비자)에 필요한 신청서류를 간소화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관광비자 신청자는 왕복 항공권 예약기록, 호텔 예약 증명, 여행 일정, 초청장 등을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됐다.

주미중국대사관은 “비자 신청은 사안별로 진행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주미중국대사관과 총영사관에 문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AP통신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취했던 국경 봉쇄정책을 완화한 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는 조치라고 분석했다. 중국이 올해 초 앤데믹 이후 입국 제한을 해제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좀처럼 증가하고 있지 않아서다.

실제 중국은 앞서 유럽 5개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스페인)과 말레이시아 등에 대해서도 최대 15일간 비자 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와는 30일간 상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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