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새해 첫 해돋이는 ‘구름과 함께’…일출 시각 확인해보니

입력 2023-12-3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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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날인 1일 서울 양화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새해 첫 해돋이를 지켜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2024년 첫날인 내년 1월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려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고, 일부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내일 오후 제주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영동의 경우 눈이 내려 쌓일 수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내일 아침 기온이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들 전망으로 해돋이 행사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첫날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 47분 △강릉 오전 7시 40분 △대전 오전 7시 42분 △청주 오전 7시 42분 △전주 오전 7시 41분 △광주 오전 7시 41분 △대구 오전 7시 36분 △부산 오전 7시 32분 △제주 오전 7시 38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해돋이 행사와 해상 활동 시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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