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 2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오늘보다 포근해요

입력 2023-12-2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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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트리에 함박눈. (연합뉴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 또 오늘보다 강추위도 차차 누그러지겠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내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나,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 중·남부 내륙, 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가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가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도 1∼3cm △경기남부·대전·세종·충남 1∼5cm △전북 1∼5cm △광주·전남 1∼3cm다.

서울은 2021년 크리스마스 이후 약 2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4일 오전 3시부터 서울 지역에는 최소 1~최대 3cm 눈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크리스마스 이브 날 서울에 눈이 내린 해는 1995년·1999년·2000년·2001년·2002년·2011년·2012년·2021년 8차례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서울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6도, 낮 최고 기온은 1도다.

이 밖의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인천·수원 -6도, 춘천 -10도, 강릉 -3도, 대전·청주 -5도, 세종 -6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4도, 부산 -1도, 울산 -3도, 창원 -4도, 제주 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인천 1도, 수원·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청주·세종·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울산·창원 6도, 제주 8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오후에, 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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