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부장관 “포항제철소 화재 복구·생산 영향 최소화에 전력”

입력 2023-12-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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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제철소 관계자와 화상회의를 갖고, 금일 오전 발생한 포항제철소 화재 관련 긴급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와 관련 “조속한 복구와 생산 영향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3일 박 장관은 정부 서울청사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간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이번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 장관은 “포항제철소는 우리나라 철강 생산의 핵심 기지로서 일시적 가동 중단이라도 조선, 자동차 등의 수요 산업에 파급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재해, 사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조업이 가능하도록 보다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동이 중단됐던 고로(용광로)와 일부 제품 생산 라인 등에 대한 피해, 복구 상황과 함께 생산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제철소 내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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