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K-메디테크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메티테크란 의료와 기술의 융합을 뜻하는 메디컬 테크놀로지(Medical Technology)의 약자다. 이는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등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 첨단기술을 말한다.
메디테크는 의료기기, 솔루션, 의료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고령화와 정보기술(IT), 생명과학, 로봇 등 관련 기술의 발전에 따라 헬스케어, 뷰티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유망 산업으로 꼽힌다.
HANARO K-메디테크 ETF는 iSelect K-메디테크 지수를 기초지수로 해 국내 메디테크와 혁신 의료 관련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해당 기초지수는 AI 의료기기 및 솔루션, 치과, 미용 의료기기, 진단기기, 의료 소재 등 국내 메디테크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된다.
상위 구성종목은 의료 데이터 분석과 질병 예측으로 주목받는 뷰노, AI 의료 영상 판독 기업 루닛, 뇌졸중 의료 AI 솔루션 기업 제이엘케이, 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클래시스, 수술용 로봇 전문기업 큐렉소 등이 있다.
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의료와 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의 융합인 메디테크는 의료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가져오고 있으며, 관련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HANARO K-메디테크 ETF는 국내 첨단 메디테크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