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개념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경기 부천과 강원 횡성, 충북 영동, 전남 고흥에 총 570가구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가 제안한 2곳(영동, 고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안한 2곳(부천, 횡성)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지역은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를 시행하고, 현장조사․제안발표 및 전문가 종합평가 등을 통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상반기에 선정한 2452가구(12곳)를 포함하여 총 3022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지방재정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을 할 계획이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중소기업․산업단지 근로자, 청년 창업인 등 일자리 종사자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여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주택이다. 지난해까지 3만4000가구를 승인했고, 총 2만6000가구가 준공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정된 지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내년에도 4000가구 이상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지자체 등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