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위기학생 상담예약시스템 ‘위플’ 시범운영

입력 2023-1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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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위(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 서울 위플(Weepl)’ 완료 보고회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학생과 보호자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위기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상담 예약시스템 시범운영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서울 위(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 서울 위플(Weepl)’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고회 참석 대상자는 각 교육지원청 위 프로젝트 업무담당자와 위 센터 실장 등이다.

‘서울 위플’은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위 프로젝트 통합플랫폼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사용자 친화형 상담예약시스템이다.

(서울시교육청)

위플의 ‘플(pl)’은 즐기기(play), 성장(plus), 정거장(platform)을 뜻한다.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을 신청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서울교육청의 목표가 담겼다. 서울 위플 캐릭터인 강아지 ‘위위(wewee)’는 친근한 이미지로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마음을 달래주는 친구로 다가갈 예정이다.

서울 위플은 학생, 보호자, 교직원 모두를 위한 플랫폼이다. ‘상담신청’ 메뉴를 통해 학생은 대면, 메타버스, 화상상담 등 원하는 유형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마음건강검사’ 메뉴를 활용해 자신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으며 ‘마음건강정보’ 게시판에서는 다양한 자료와 동영상 아카이브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위플 플랫폼 활용 안착을 위해 오는 27일과 내년 1월 4일 위 센터 관리자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2월 위 센터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 3월 신학년에 맞춰 대국민 서비스를 개통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에 구축된 서울 위플은 위기학생을 더욱 밀착 지원하고자 하는 서울시교육청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심리정서 위기학생의 상담기관이자 안전망인 위(Wee) 센터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더 많은 학생을 품고 도울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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