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KG모빌리티와 동맹 강화...‘토레스EVX’에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탑재

입력 2023-12-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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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인포콘 페이’ 공개

▲LG유플러스는 KG모빌리티가 지난 10월 새롭게 출시한 전기차 ‘토레스EVX’에 자체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인포콘(INFOCONN)’을 탑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토레스EVX에 탑재된 인포콘.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KG모빌리티의 전기차 ‘토레스 EVX’에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인포콘’을 탑재한다고 17일 밝혔다.

인포콘은 2020년 LG유플러스와 KG모빌리티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원격제어, 차량 관리, 주행 보조, 엔터테인먼트 등을 제공한다. 티볼리, 렉스턴, 코란도 등 KG모빌리티 전 차종이 인포콘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토레스 EVX에 탑재된 인포콘 서비스는 12.3인치(약 31.2㎝) 대화면 디지털 클러스터와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에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 ‘인포콘 페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KG모빌리티의 전동화 전략에 맞춰 전기차 충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기획 등 협업 모델도 구상하고 있으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고객 포인트 기반 구독 서비스 등 커넥티드카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인포콘을 비롯해 카페이, 데이터 활용 등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KG모빌리티와 협력을 더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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