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소 자체 환경안전검사·환경부와 50개소 합동 점검 등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올 3월 '2023년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계획'을 수립, 6~8월 어린이 활동공간(모래 놀이터) 60개소를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환경안전검사를 실시했다.
납·카드뮴·6가크롬·수은·비소 등 중금속과 기생충(란) 등의 기준초과 여부를 확인했고, 60개소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했다.
6~7월에는 어린이 활동공간 5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부와 합동 지도·점검을 했는데, 2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시는 신축·증축(연면적 33㎡ 이상), 수선(연면적 70㎡ 이상)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환경안전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검사하는 '어린이활동공간 확인검사 제도'도 운영했다.
6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개선 명령을 내렸다. 6개소 모두 개선 조치를 완료한 것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유해인자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을 대상으로 환경안전검사를 하고, 지도점검을 했다"며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