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공사, 국내 최초 ‘RE100+탄소중립 산업단지’ 추진

입력 2023-12-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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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조성 계획 밝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택지사업단 대회의실에서 국내 최초로 ‘RE100+탄소중립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이천대월2 탄소중립 산업단지 모델 구축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40년까지 ‘RE100’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하는 산업단지를 국내 최초로 조성하겠다고 15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탄소중립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탄소포집'으로 제거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GH에 따르면 14일 경기 수원특례시 GH 택지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천대월2 탄소중립 산업단지 모델 구축 최종보고회’를 통해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도와 이천시, GH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이천대월2 산업단지에 대한 탄소중립, RE100 동시 실현 계획의 내용을 설명했다.

GH는 이날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바이오가스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조성과 GH형 탄소중립 산업단지의 모델을 권역, 규모, 유형별로 수립해 제시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에 대한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하다”라며 “GH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대응에 대한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경기도 기업들에 탄소중립이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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