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메트로9호선, ‘2023년 최우수기관사’에 강남혁 기관사 선정

입력 2023-12-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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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메트로9호선 2023년 최우수기관사 강남혁기관사. (자료제공=서울시메)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2023년 최우수기관사’로 8년 차 기관사인 강남혁 씨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9호선은 올해 10월부터 2개월에 걸쳐 9호선의 열차 안전운전을 책임지는 기관사를 대상으로 ‘2023년 우수기관사 선발대회’를 실시했다.

우수기관사 선발은 9호선 기관사 중 실무능력 1년 이상인 기관사들이 참여해 3단계의 평가절차를 통해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이론평가(운전이론, 운전관계규정, 전동차 기술), 실기평가(승차감, 안내방송, 운전취급) 근무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지하철 사고 발생 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 분야를 중점으로 이례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등을 다방면으로 평가했다. 올해로 15번째 우수기관사가 선발됐다.

최우수기관사 수상의 영예는 강남혁 기관사가 받게 됐다. 우수기관사로는 최수영 기관사, 최윤제 기관사가 선발됐다.

최우수기관사에 선정된 강남혁 기관사는 “기술, 규정, 초동조치 등을 머릿속으로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시뮬레이션을 하며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전문적인 역량을 더욱더 강화하여 9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분들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모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현근 서울시메트로9호선 대표이사는 “9호선은 타 노선과 다르게 급행열차와 일반 열차가 대피하는 운영방식인 만큼 기관사의 업무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2023년 강남혁 기관사의 성과를 축하하며, 9호선 기관사들이 선발대회를 통해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다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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